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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韓商 500명, 구미에 모였다..
사회

韓商 500명, 구미에 모였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21 20:17 수정 2015.04.21 20:17
월드옥타‘세계대표자대회·수출상담회’개막


 
해외동포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대표자 500명이 참가하는「제1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21일 구미코에서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월드옥타 회원 6,600명 중 대표자 500명과 관내 중소기업 및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대회로「한민족 경제 네트워크 구축과 모국 경제발전」을 주제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증대와 청년 해외취업 기회부여, 구미5단지 투자유치, 지역경기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월드옥타는 지난 1981년 모국기업의 수출증대를 통한 한국경제에 기여를 핵심 가치로 재외 동포기업들이 창립한 단체이다.
동 협회는 창립 이래, 모국상품 구매운동,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차세대 무역인 양성, 모국청년 해외취업을 비롯한 한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68개국 135개 도시에 지회가 설립되어 있으며 6,600여명의 CEO와 16,000여명의 차세대 경제인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경제단체이다.
이번 대회는 21일 17:30부터 구미코에서 개회식 개최를 시작으로 3박4일간 구미공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에는 구미시 우수상품 전시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청년인력 해외취업 상담회, 기업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 상담, 한인 기업인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또한, 구미IT의료융합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금오공대, 경운대, 구미대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성공한 기업인이 강연회를 열어 지역 대학생들에게 해외에서 성공의 꿈을 심어주게 된다.
이인선 경제부지사는“국가 경제발전의 시발점이었던 구미에서 한인경제인들과 지역 중소기업인들이 함께 모여 제품 구매상담도 하고, 투자유치도 고민하는 이번 자리는 매우 의미가 있다”라며,“이번 기회에 경북의 좋은 제품 많이 구매해 회원 여러분들의 사업도 번성하고, 경북수출의 새로운 미래가 열릴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회원 500명을 대상으로 구미5단지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하여 구미공단 투자환경을 소개, 잠재적 투자자를 확보하게 된다. 나영철·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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