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중 22작품 출품…포항해맞이초 황보채린, 김연수 특상
▲ ©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희)은 지난 22일 발명교육센터에서 제61회 경상북도과학전람회 포항시 대회를 개최했다.
포항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 17작품, 중학교 5작품 총 22작품이 출품됐으며 분야별로는 물리 9, 화학 5, 식물 3, 농림수산 2, 산업 및 에너지 1작품이다.
특히 올해는 물리분야가 특별히 많이 출품되었는데, 우리 생활 주변의 호기심과 전통 속에서의 과학적인 원리를 탐구하는 작품이 주를 이루었다.
이날 출품된 작품 중에서는 ‘팔만대장경판의 비밀 탐구’(포항해맞이초), ‘한옥 마당의 백사토 탐구’(효자초)와 같은 전통 속에서 조상들의 지혜를 과학적인 원리로 분석해보는 주제와 ‘커피찌꺼기의 세정력’(상대초)과 ‘라면 면발의 탐구’(포항원동초) 등은 생활 속에서 재미있는 주제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심사 결과 포항해맞이초(황보채린, 김연수)등 9개 팀이 특상을 받았으며, 8개 팀이 우수상을, 5개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들 22개 팀은 5월 21일 열리는 제61회 경상북도과학전람회에 출품하게 된다.
김영석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는 예년보다도 좀 더 체계적인 과학적 방법으로 주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돋보였으며, 앞으로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 문화 정착을 위하여 학생 탐구 활동의 지원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의 진흥과 생활의 과학화 촉진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과학전람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탐구실험 역량을 기르기 위하여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