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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내가 한 나쁜 말, 나쁜 생각만으로도 뇌에 상처를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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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 나쁜 말, 나쁜 생각만으로도 뇌에 상처를 입힌다

이재욱 기자 입력 2020/03/16 23:37 수정 2020.03.16 23:38

사람의 신체는 많은 과학자들의 노력 덕분에 대부분 밝혀졌지만, 두뇌만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세계이다. 
두뇌에는 1000억 개가 넘는 뇌세포가 있고, 총 0조~100조개의 세포로 이루어져서 많은 정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으며, 무한한 양을 외울 수 있는 기억 능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두뇌는 좋은 생각, 좋은 말, 좋은 기분에 의하여 좋은 호르몬을 분비하여 우리 몸을 이롭게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뇌를 속여 기분 좋은 생각을 하면, 매사가 행복하고,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아져 인생이 즐겁게 될 수 있다.  
몇 해 전에 아나운서들이 한글날 특집방송으로 먹는 물을 일주일 동안 실험한 예로, 한쪽 물에는 사랑해, 좋아해, 참 좋다....등 좋은 말을 했고, 다른 쪽 물에는 미워해, 싫어, 짜증나, 등 나쁜 말을 한 결과 일주일 후에 좋은 말을 들은 물은 수정 같은 분자 구조로 나왔지만 나쁜 말을 들은 물은 분자구조가 파괴되고, 썩어있는 충격적인 사실이 확인되었다.
사람의 인체는 70% 가량이 물이다. 상대방에게 나쁜 말을 하면 자신의 몸과 상대방의 몸에 치명적인 위해를 가하는 것이다. 우리의 두뇌는 가짜로 웃어도 진짜로 웃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웃는 표정만 지어도 좋은 호르몬이 분비되어 기뻐서 웃을 때와 같은 효과를 낸다. 이처럼 우리의 뇌는 좋은 생각만으로도 두뇌가 힐링이 되는 것이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욕을 하면 나 자신의 뇌가 상대방보다 가장 먼저 듣고, 나쁜 기운이 나의 몸에 퍼지게 된다. 남에게 욕을 하려고 했는데 나한테 욕을 하여 나 자신을 해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아~짜증나’를 습관처럼 반복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 주변에는 짜증 날 일이 계속 생기고, 만나서 이야기하면 불안해져서 오래 함께하고 싶지 않다.
반대로 매사에 긍정적이고 좋은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실제로 좋은 일만 생기게 되며,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도 편안하고, 긍정적이고, 행복한 일들이 생기게 된다. 이처럼 욕을 하거나 기분이 나빠지는 말을 하면 나 자신의 뇌가 가장 먼저 나쁜 감정과 나쁜 뜻에 영향을 받는다.
남을 나쁘게 하려고 뱉은 욕, 무심코 내뱉는 습관적인 말이 오히려 나의 마음과 뇌를 손상시키고, 타인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옛날 우리조상님들 속담에 ‘말이 씨가 된다’, ‘말로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좋은 말을 하면 좋은 일로 돌아오고, 나쁜 말을 하면 나쁜 일로 나에게 돌아온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의 마틴 타이커 교수는 ‘어린 시절 언어폭력을 당했던 사람들은 뇌량과 해마 부위가 매우 위축되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뇌량은 좌뇌와 우뇌를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하며, 양쪽 뇌의 정보가 이곳을 통해 교환된다. 뇌량이 손상되면 좌뇌의 지각 능력과 우뇌의 감각 능력이 원활하게 오고 가지 못해 어휘력과 사회성 등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해마는 뇌에서 ‘감정’과 ‘기억’을 담당하는 부위로, 해마에 문제가 생기면 쉽게 불안해지고 우울증이 찾아올 확률이 높아진다.
어린 시절 언어폭력을 당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이런 정신적 문제를 겪고 있었다는 사실이 여러 학자에 의해 밝혀졌다. 언어폭력이 뇌량과 해마를 위축시키는 이유는 몸에서 강한 항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코티졸 호르몬은 긴장했을 때나 운동할 때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당량을 증가시켜 우리 몸이 스트레스 상황에 대응하게 만드는 좋은 호르몬이지만 이 호르몬이 뇌로 들어가면 시냅스 확장을 방해하기 때문에 뇌의 발달을 억제할 수 있다. 뇌 속 뉴런(신경세포)은 다른 뉴런과 연결돼 시냅스라고 부르는 구조를 이룬다.
뇌에선 뉴런의 수가 아니라 뉴런 간 연결망이 얼마나 단단하고 촘촘하게 퍼져 있느냐가 중요하다. 그런데 청소년들은 변연계는 발달했지만 전전두엽 피질 뉴런이 충분히 연결되지 않아 폭력적이고 충동적인 모습을 보이게 된다. 
춘기 뇌는 편도체에 비해 전전두엽 피질의 성숙이 더디다. 이와 같은 불균형이 사춘기 뇌의 특징이다.
펜실베이니아 의대 프랜시스 젠슨 교수는 사춘기는 ‘브레이크 없는 페라리’로 감정과 본능에 더 민감하고, 쉽게 흥분하거나 좌절하게 되며 별 생각 없이 말을 던졌는데 사춘기 청소년이 화를 내거나 우는 게 다 이 때문이라고 하였다.
사춘기 뇌의 미완성은 다른 관점에선 사춘기 뇌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뇌는 외부의 자극, 경험, 학습에 따라 연결망이 달라지거나 다시 만들어지기도 한다.
(사)한국브레인진흥원에서는 이러한 청소년들의 전두엽을 발달시키고, 꿈과 비전을 심어주어 안정적인 두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청소년들의 진로성향을 판단하는 도구는 BPS분석기법(Brainwave Profiling Service)으로, 뇌파를 직접 측정하고 분석하며 지니고 있는 스트레스를 파악하고 직접적인 해결과제를 제시하는 기법이다.
기존의 주관적 기준에 의한 분석이 아닌 뇌파를 직접 측정하고 분석을 통해 영역별 직업성향과 주된 저해요인인 스트레스를 파악하고 보여주는 21세기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최첨단 기법이다.
청소년에게는 뇌파측정을 통해 직업성향을 파악하고 분석하여 각자에게 맞는 역할을 찾도록 하고, 진정 본인에게 최적합한 직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개인별 뇌파진단을 통한 진로적성진단 및 코칭과 학습코칭이 가능하다.
1. 두뇌의 전후 비교를 통해 학습코칭과 생활지도, 행동교정에 효과가 있다.
2. 진로지도를 통해 그냥 열심히 하던 학습을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개인마다 장점을 찾아줌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멘토가 될 수 있다.
3. 2분간의 검사로 36가지 유형의 직업 적성 성향과 스트레스를 자동으로 분석하여 분석지를 제공하여 줌으로써 일반 심리직업적성 검사와 차별화를 이룰 수 있다.
4. 뇌파진단-상담-맞춤형 두뇌훈련-정서케어-진로 맨토링-학습맨토링을 통한 상담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우리의 뇌는 타인에게 좋은 말과 좋은 행동을 함으로써 나의 두뇌를 행복하게 만들고, 두뇌를 편안하게 만들어서 나의 뇌가 매사에 행복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게 될 수 있는 것이다. 
(사)한국브레인진흥원에서는 대한민국 모두가 행복해지는 뇌파훈련으로 편안한 삶을 추구하는데 앞장서는 사회적 기업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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