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고용유지와 실직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철우 도지사, 강성조 행정부지사, 전우헌 경제부지사를 포함한 3급 이상 간부공무원 26명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북도 간부공무원들의 자발적 기부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는 방식으로 추진하게 되며,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시에 일부 또는 전부를 기부 가능하고, 신청 개시일로부터 3개월 내에 신청이 접수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기부 처리된다.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으로 편입돼 고용안정사업과 실업급여 지급 등을 위해 사용된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