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환경신문고제도’가 환경오염 예방과 주민들의 생활환경 보호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증가로 지난 한 해 동안 도내 23개 시·군과 도청에 설치된 전화(128), 인터넷 등 환경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환경오염 신고는 11,148건으로 2018년에 비해 40%가량 증가했으며, 신고방법은 전화가 8,867건(80%)으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을 이용한 신고도 1,329건(12%)으로 분석됐다.
유형별로는 대기오염 신고가 5,654건(51%)으로 가장 높았으며, 쓰레기 투기 등 폐기물분야가 2,989건(27%), 수질오염 610(5%) 그리고 소음, 악취 등 생활민원 분야가 1,895(17%)를 차지했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