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시 뛰자 경북!’을 통한 전 직원의 결의를 다지는 ‘직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개최 후 코로나19로 근 3개월 만에 개최되는 직원 만남행사로 입구부터 열 감지 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직원들 개인별 체온을 체크하고 참석인원도 최소한으로 하는 등 철저한 방역관리체계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극복을 위해 도청 실·국 직속기관 및 지역본부 등 전 직원의 다짐, 의지·희망이 담긴 문구를 현수막을 통해 표출하는 퍼포먼스 등을 통해서 힘들고 지친 도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와 관광 등을 되살려 다시 힘차게 뛰는 경북도가 되자는 각오를 다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경북, 그래서 코로나19 이전의 경북을 하루 빨리 되찾자는 의지를 다지는 ‘클린&안심 관광경북’퍼포먼스도 함께 했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불철주야로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도민들께서도 방역 당국을 믿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결과, 초기의 확산세를 진정시키고 코로나19 극복에 가장 모범적인 경북도가 됐다”며 “이제는 생활 속 방역을 지키면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는 등 도민들에게 피부로 와 닿는 실질적인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적으로 준비해야 할 때”라고 말하며 “경북도의 재도약을 위해 전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돼 지킬 것은 지키고, 할 것은 하자, 다시 뛰자”고 강조했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