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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울진·울릉 돌미역채취 국가중요 유산 추진..
경북

울진·울릉 돌미역채취 국가중요 유산 추진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06/03 19:02 수정 2020.06.03 19:03
기본계획 연구용역 보고회

경북도는 3일 동부청사에서 경상북도 울진・울릉 돌미역채취어업에 대한 국가중요어업유산을 지정·추진하고자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보고회에서는 2019년 ‘경상북도 국가중요어업유산 발굴 기본구상 연구용역’결과 우선순위로 선정된 울진·울릉 돌미역채취어업에 대해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하고자 경북도·울진·울릉군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등 1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수렴과 역할분담 및 향후일정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울진·울릉지역의 돌미역채취어업은 떼배를 이용한 독특한 채취방법이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으며, 특히 울진 고포미역은 다른 지역의 미역보다 품질이 우수해 예로부터 왕실에 진상한 특산품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과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되어 있는 등 동해안지역 고유의 어업기술로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서의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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