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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이번주 인선 완료…경제혁신위 발족..
정치

통합당, 이번주 인선 완료…경제혁신위 발족

뉴시스 기자 입력 2020/06/07 20:20 수정 2020.06.07 20:20
위원장 윤희숙 거론…기본소득 문제 다룰 적임자 평가
위원엔 김현아·김종대·곽수종 등 물망

미래통합당이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경제혁신위원회를 발족할 것으로 보인다. 
통합당 비대위 관계자는 “이르면 8일, 인선이 완료된다면 이번주 내에 경제혁신위 발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제혁신위원장으로는 당내 경제통인 윤희숙·유경준 의원이 거론되는 가운데 윤 의원쪽으로 무게가 쏠리는 분위기다. 윤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 KDI 재정복지정책연구부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어 김 위원장이 “근본적으로 검토할 시기”라고 선언한 기본소득 문제를 다룰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통합당 관계자는 “위원으로는 통합당이 그동안 들여다보지 못했던 가치를 중심으로 국민들을 향해 선도적인 경제정책을 입안할 수 있는 분들을 위주로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막바지 인선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비대위 내에서 부동산·주택·토지 분야 정책을 맡은 김현아 위원이나 AI·4차산업혁명 등 포괄적인 경제 분야를 맡은 성일종 위원도 경제혁신위 참여가 점쳐진다. 
외부인사 중에는 김종대 전 국민건강보험 이사장, 곽수종 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등이 거론된다. 두 사람은 모두 총선 당시 발족했던 선대위 산하 ‘비상경제대책위원회’에 참여했다.
다만 한 비대위 관계자는 “당시 비상경제대책위원회가 워낙 급조된 조직이었기 때문에 합을 한번 맞췄다고 크게 기용될 것 같지는 않다”며 “김 위원장이 여러 후보들을 계속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과정을 거쳐 김 위원장의 그림에 맞는 사람들로 구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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