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북지역 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수요기업 중심의 산·학·연·관 R&D 협력 네트워크인 ‘경북기업연구소협의회’운영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경북기업연구소협의회’는 기업이 중심이 되어 산·학·연 협력 연구개발(R&D)을 활성화해 기업 및 지역의 혁신성장을 목표로 지난해 9월 30일 구성돼, 현재 7개 협의체 344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에 경북도는 ‘경북기업부연구소협의회’운영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 연계를 통한 기업의 애로기술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경북 행복경제 산학연 플랫폼 구축사업’과 기업의 과제발굴 및 R&D기획을 지원하는 ‘경상북도 기업부설 R&D레벨업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연관해서 경북도는 작년에 ‘경북 행복경제 산학연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8개 기업의 시제품 개발 및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그 결과 참여기업의 전년대비 매출액이 73억 증대, 신규일자리 24명 창출하는 성과를 가져왔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는 ‘경상북도 기업부설 R&D레벨업 사업’을 진행해 17개 기업의 R&D과제 기획을 지원하고 그 중 8개 기업이 국책과제에 선정, 국비 86억원을 확보했다.
경북도는 이런 성과에 기해서 올해에도 ‘경북 행복경제 산·학·연 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의 기업 애로기술 및 컨설팅을 10개사 모집에 나섰다.
대학 LINC+사업단이 함께 ‘경북기업연구소협의회’의 산·학 연계 R&D 사업화 및 컨설팅 지원에 나서는 이번 사업의 신청기간은 6월 19일까지이며, 공고내용은 현재 경북도 홈페이지(http://www.gb.go.kr) 및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www.gbtp. 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