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달 30일 ‘2020년도 경상북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영주시 소천1리마을이 문화․ 복지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역량강화, 공동체 활동 촉진, 도농교류확산 등에 사업성과를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영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금년에 대상을 수상한 영주시 부석면 소천1리 콩마을은 부석태 콩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콩 타령 노래를 작사해 지역축제에 참여하는 등 콩 문화를 알리는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마을주민들은 콩할매 합창단 운영과 콩할매 영농조합법인 설립과 예비 마을기업으로 복지분야에 두드러진 활동을 보여준 것이 심사단으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았다.
또한 고령의 소천1리 주민들에게 자존감을 회복시켜 5개의 자연부락간 주민들의 화합을 유도했으며. 향후 콩마을은 콩 관련 먹거리 개발과 소득창출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
이외에도 소천1리 콩마을은 경북도를 대표해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전국대회에 출전 자격을 획득했으며, 향후 전국대회 일정은 7월 현장실사를 바탕으로, 8월에는 발표 및 퍼포먼스를 통하여 우수마을을 시상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행복농촌만들기와 콘테스트를 통해 마을을 알리고 지역을 홍보하는데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우병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