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수륜면 남작골 권역 문화복지센터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농촌체험 휴양마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성주군은 7월부터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전기, 상하수도, 통신 요금 등 공공운영비 전액을 지원하고, 여름철 성수기 동안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최대 50%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성주지역 농촌체험 휴양마을은 수륜면 남작골 권역 문화복지센터·솔가람 펜션, 선남면 장학전통체험휴양마을 3곳이며, 매년 수천 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마을의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된 사업이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체험단을 비롯해 주 수입원이었던 단체여행객의 예약이 잇따라 취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성주군은 향후 주말은 물론 주중 단체여행객 유치 등 다방면의 지원을 통해 농촌체험 휴양마을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성주군수는 "방송과 SNS 홍보에 더욱 적극 나서며 청정 성주에서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재충전할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