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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TK 지방의원 72명, 김부겸 대표지지..
정치

민주당 TK 지방의원 72명, 김부겸 대표지지

뉴시스 기자 입력 2020/08/18 21:24 수정 2020.08.18 21:24
“안전하고 확실한 재집권의 길”
김부겸 더불어민주달 전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 11주기 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달 전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 11주기 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18일 대구·경북지역 지방의원 72명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당대회에서 민주당 대표에 도전하는 김부겸 전 의원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지지선언에는 대구·경북 민주당 소속 광역시·도의원 9명과 기초의회 62명, 무소속 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번 대표는 당내의 모든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만약 대표가 자신의 이해관계에 맞춰 당내 질서를 다시 그리려 한다면 자칫 당은 분열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부겸이 대표가 되어야 당권과 대권의 분리를 규정한 민주당의 당헌정신에도 부합하고, 단절 없는 선거정국의 관리도 가능하다”며 “안정적 정권재창출을 위해서는 김부겸이 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이번 대표는 영호남 통합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적임자”라며 “‘야당이 만들어내려는 영호남 대결 프레임에 갇히지 않는, 제일 안전하고도 확실한 재집권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부겸을 통해 김대중, 노무현의 평생의 꿈인 민주당의 전국정당화를 완성시켜야 한다”며 “350만 당원동지들이 지금까지 흘린 땀과 눈물이 이제 대구에서도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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