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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태풍 ‘바비’ 26, 27일 한반도 강타..
사회

태풍 ‘바비’ 26, 27일 한반도 강타

뉴시스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0/08/23 20:05 수정 2020.08.23 20:05

태풍 ‘바비’의 강한 영향을 받아 26~27일 전국에 강풍과 폭우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대만 부근에서 발생한 제8호 태풍 ‘바비’가 23일 오후 3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동북동쪽 3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1㎞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바비의 중심기압은 985hPa, 중심최대풍속은 초속 27m로 파악됐다. 바비는 25일 제주도 남쪽해상으로 북상해 26일 제주도 서쪽을 지난 후 서해상을 통과해 27일 오후 북한 황해도 부근 연안에 상륙할 전망이다.


바비가 남해안에 상륙해 한반도 내륙을 지나는 26일 오후부터 27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을 가장 강하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바비의 최대순간풍속이 26일 밤부터 27일까지 제주도, 전라해안에서는 초속 50~60m, 그밖의 서쪽지역과 남해안에서도 초속 35m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28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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