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님들이나 학생들은 어떻게 학습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는지가 고민일 것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유명한 선생님을 통해 과외학습을 해도 올라가지 않는 성적 때문에 더욱 더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주변에 의외로 많다.
정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학습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뇌가 편안하면 아이들은 스스로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고, 학습에 흥미가 생기며, 독서 습관이 자연스럽게 길러질 수 있다. 어쩌면 돌밭에 씨뿌리고 아무리 물을 주어도 열매를 맺기가 어려운 것과 같은 이치인 것이다.
근원적인 두뇌를 치유하고, 편안한 뇌를 만드는 뇌력을 강화하면 누구나가 다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두뇌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뇌와 정서지수는 어떤 관계가 있을지 알아보자.
아이들의 정서와 기질, 뇌의 성향과 학습능력의 상관관계는 밀접하다. 학습에 문제가 있는 학생 중 대다수가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불안하고 우울하고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는 학습을 할 수 없는 상태인 것이다.
공부를 잘 한다는 것은 지능과 정서와 성향이 중요한데 모두 우리의 두뇌에서 제어하는 것들이다.
즉 정서 성향은 학습과 대인관계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요인이고 이것이 안정화되고 역치가 강화됨으로써 스스로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통해 누구나 우등생으로 거듭날 수 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 중 전교 1등과 전교 10등 하는 학생의 차이는 정서적인 능력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둘 다 학습능력을 엇비슷할 것이다.
하지만 1등 하는 학생들을 분석해보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잘 풀어내는 정서적인 능력이 있고, 10등 하는 학생은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고 안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정서적인 안정성과 둔감성의 차이인 것이다. 정서적으로 민감한 학생들은 만족할 성적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시험 전후의 스트레스 지수가 높을 수밖에 없고 이는 결국 두뇌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또한, 대인관계의 중요성 역시 정서 문제가 크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 가족이나 친구 사회에서의 관계 속에서 안정성이 높은 정서일 때 학습하면서 불필요한 소모적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결국 정서적 불안정성은 여러 방면에서 실수나 불안과도 직결될 것이다.
공부 잘하는데 산만하지 않고 집중이 잘 되며, 뇌력이 강해서 역치가 높고, 스트레스를 잘 이겨내고 편안한 두뇌 상태로 학습에 임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가 되는 것이다.
반면에 공부는 열심히 하지만 산만해서 이것저것 관심이 많이 가고, 집중하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아가면서,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학생은 늘 공부하면서 걲정거리로 우왕좌왕하는 경우에는 시험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데 매우 불리하다.
또한, 이것저것 가리는 것들이 많은 정서 성향과 이것저것 많은 것을 욕심내서 결국에는 다 끝내지도 못하는 아이들이나, 하고 싶은 것 위주로 하는 성향도 있다.
자기주장이 너무 강해서 이해하지 못한 방식은 절대로 넘어가지 않고 타협이 불가능한 성격도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이다. 자기주장이 너무 강하고, 지나치게 주관이 뚜렷하면 선생님의 의도나 요구를 무시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학생들의 경우에는 좋은 지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정서가 불안정하여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많이 본다.
그렇다면 정서는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 대부분의 정서적인 면은 가족들의 생활환경이나 주변의 상황들에 의해서 결정되지만 타고난 뇌의 기저에 있는 기질적인 측면도 무시할 수는 없다.
불안한 정서적인 면을 회복하려면 뇌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해야만 한다. 사람의 뇌는 목표를 설정하면 그것을 이루기 위하여 행동을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지만 여러 가지 요인들에 의해서 망가지고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든다고 한다. 장래의 꿈과 비전을 설정하고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작은 계획부터 실천해 나가면서 뇌력을 하나씩 하나씩 강화해가고 보완하여 정서를 안정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리고 긍정적인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나누고, 회상하며, 자신에게 칭찬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는 것도 필요하다.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말고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표현해야만 한다. 가급적이면 좋은 일, 행복한 일, 긍정적인 경험에 주의를 기울이며 내용과 요소들을 음미하는 일을 즐겨야만 한다.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인식하며 경험을 깊이 음미하고, 그것이 나에게 큰 행운이자 축복으로 생각하며 이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절대로 후회하고 자책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브레인진흥원에서는 뇌파훈련을 통해 단기간에 뇌력을 강화하고, 정서치유를 위한 뇌파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은 물론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정서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서 누구나 뇌력을 강화하고, 정서를 안정화시켜 학교와 사회에서 인정받고 쓰임 받는 사람이 되도록 오늘도 뇌교육의 프로그램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