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1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고자 전 공무원이 함께 하는「추석맞이 전통시장 SOS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시 신하 전부서가 전담 시장 및 구역, 점포를 지정하여 보다 많은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기획되었다. 한편 직원들은 지역화폐인 김천사랑상품권 및 김천사랑카드를 활용하여 제수용품 구매, 각종 농산물 구매 등 소비활동을 했다.
특히,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개인별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며, 평화·황금시장 상인회에서는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주 1회 이상 지속적인 자체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천시장은 “서민 경제의 터전인 전통시장 방문객 감소와 상인들의 매출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번 SOS 장보기 행사가 미약하지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전했다. 박기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