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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시장 “지진피해 접수 불편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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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장 “지진피해 접수 불편 없도록”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0/09/17 19:32 수정 2020.09.17 19:32
흥해읍·장량동 방문 현장점검

이강덕 포항시장은 17일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흥해읍(17만건)과 장량동(13만건) 등 지진피해 접수처를 방문해 21일부터 시작되는 지진피해구제 접수에 대비해 피해주민 신청서 제출과 관련한 이동동선, 편의시설, 접수직원 교육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이 시장은 “지진이 발생하고 3년이란 시간이 지난 상황에 입증서류 확보 등 불편사항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지진피해 신청 접수를 통해 시민들이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친절하게 안내를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포항지진 피해자 구제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전담하는 국무총리실 소속 포항지진피해구제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시행령에 반영되지 못해 시민들에게 혼선을 주는 세부기준은 심의위원회에 적극 건의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총 34개소 접수처를 통해 피해구제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은 시청 및 남․북구청, 흥해, 장량 거점접수처 5개소에서 운영되는 전문가 무료 상담창구에서 변호사, 손해사정사들의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포항시는 21일 본격적인 신청접수가 시작되기 전에 지진피해 신청접수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읍면동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읍면동 순회 교육’을 개최해 포항지진특별법 및 신청접수에 대하여 상세하게 안내하였으며, 시민들의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사항들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포항지진 피해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상담은 지진피해 전담 콜센터(270-4425)로 전화하면 된다.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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