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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추석 이동 자제를” 전단 배포..
경북

“추석 이동 자제를” 전단 배포

이종복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0/09/21 19:53 수정 2020.09.21 19:54

 강영석 상주시장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석 연휴 친지 방문 등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호소문과 코로나 방역수칙 전단을 각 가정에 배포했다.
상주시는 21일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확산 여부의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호소문과 방역수칙 전단 5만부를 읍면동을 통해 전 가구에 배포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꼭 필요하지 않은 외출과 다중 이용시설 방문 및 각종 모임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흥주점ㆍ노래방ㆍ뷔페 같은 고위험시설 운영주는 집합제한 명령 및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상주시는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만큼 집합금지 위반, 자가격리 위반 등 감염병 관련법 위반자에게는 고발조치와 함께 치료비ㆍ방역비에 대한 손해배상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방역수칙 홍보 전단에는 손 씻기,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 속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수칙이 그림과 함께 실려 있다. 
시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진자 정보를 공유하고 코로나19 의심 환자에 대해서는 즉각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공공시설 운영 중단, 공무원 점심시간 탄력 운영 등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를 알리는 현수막도 시내 곳곳에 내걸었다. 시는 코로나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추석 연휴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상주시에서는 지난 2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총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상주시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과 시정 추진 계획 등을 담은 시정홍보 책자 ‘희망상주’를 제작해 21일 각 가정에 배포했다. 책자에는 청소년해양교육원ㆍ제2국민체육센터ㆍ대한민국 한복진흥원 등의 추진 계획과 시정 성과가 담겨 있다. 또 전입지원금 지급, 인플루엔자 무료예방 접종 등 다양한 정보도 들어 있다. 이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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