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사랑하고 보육하는 보육교사들이 자주 읆조리는 주문같은 출처불문의 ‘아가웃음’이라는 글이다.
어떤 의도도 없는 순수함 그 자체에서 흘러 나오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은 세상 어떤 어둠도 밝게 비추는 위대함이 있으며, 본능적으로 그 순수함을 사랑할 수밖에 없으며 그 찬란한 에너지 속에 머물고 싶어 하던 초임보육교사의 마음을 적시게 되어 지금도 그 마음을 잊지 않게끔 이 글을 통해 마음을 되새기게 되는 계기를 부여하게 된다.
그러나 지금의 현실은 위기의 저출산시대를 맞이하여 보육교사의 자리와 어린이집들의 운영이 절박하게 힘든 상황이다. 저출산 하나의 원인이 어린이집들의 생존과도 밀접한 보육 ․ 육아의 어려움에 있다. 세대를 불문하고 육아의 어려움을 언급하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닐 것이다.
허나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육아의 기술이 있으며 이 기술과 정보를 통해 육아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면 저출산 극복과 함께 어린이집과 보육교사, 가정육아의 담당자인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작은 밀알과도 같은 마음으로 기고를 하게 되었다.
먼저 이런 기회를 주신 일간경북신문사에 깊은 감사와 함께 저출산 극복이라는 사회적 화두에 지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장기적이며 정기적인 육아칼럼을 함께 준비하며 집필하고 기고할 현장의 전문가들인 집필진에게 다시 한 번 노고에 감사 드리는 바이다.
필자와 집필진은 오랜 보육현장에서 쌓아올린 경험과 정보를 바탕으로 앞으로 정기적으로 본지를 통해 육아 ․보육정보 및 지역사회의 생생한 보육현실과 앞으로 나아갈 보육방향과 새로운 보육프로그램의 트랜드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독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웃음만이 가득한 사회가 밝은 미래의 초석임을 자각하며 저출산시대의 극복과 함께 건전한 육아․보육문화 육성에 이바지하는 계기를 만들어가는 아이들의 세상이 되기를 어른이자, 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원하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