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대축척 지도 1/1000 수치지형도를 올 연말까지 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비는 국토지리정보원과 50대 50으로 총 4억 원이 투입된다.
대상지는 서후·남후·임동·도산·녹전면 소재지 일원 61도엽 15.25㎢이다.
이번 사업으로 안동시는 시내 일원은 물론 14개 읍면 주요 소재지를 포함한 502도엽 약 125.5㎢ 면적에 대한 1/1000 수치지형도를 확보하게 된다.
도엽은 일정한 도식과 분할돼 통일된 지역을 자른 도면 형식의 지도 1매를 말한다. 제작된 수치지형도는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정보플랫폼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대축척 지도인 1/1000 수치지형도는 지형상 여러 공간정보들을 수치로 표현한 지도이다. 각종 시설물 유지관리, 도시계획 수립, 상·하수도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등의 기본 도면으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 개발에 따른 지형지물의 변화된 사항도 수치지형도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두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