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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 코로나 확산 방지 기업체 특단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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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코로나 확산 방지 기업체 특단 대책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0/10/06 19:28 수정 2020.10.06 19:29
감염 사전 차단 긴급 회의

포항시는 6일 포항철강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 확산 사전 차단 및 특별 방역 조치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 협의회, 포항철강산단 입주업체 20개사, 에코프로 및 포항철강공단, 청하농공단지협의회 등 중견 관리자가 20여 명이 참석하여 최근 기업체 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역내 확산 차단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위해 논의했다.
특히, 단 1명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하여 기업체 내 생산라인 운영에까지 치명적인 문제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방역과 자체적인 강력 대응을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 하에 통근버스 자체적 운영 검토, △샤워장 이용자 제한 등 시차 사용, △직원식당 이용 시 대화 금지, △근로자 동선별 방역 강화,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코로나19 특별 대응전략을 실시하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 내 전분야에서 강력 대응함에 따라 철강공단 등 기업체에서도 강력한 방역 대응체계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포스코엠텍 직원 2명을 시작으로 다음날인 30일에는 화인텍 직원 2명, 그리고 이달 1일에는 그 가족 2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돼 포항시는 포항철강공단에 코로나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에 최대한 주력한다는 방침이다.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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