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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내달 야권 연구모임에서 강연…연대 속도 붙나..
정치

안철수, 내달 야권 연구모임에서 강연…연대 속도 붙나

뉴시스 기자 입력 2020/10/15 20:58 수정 2020.10.15 20:59
“포럼에서 야권 재편 등 요청...
 통합 물밑 작업 아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내달 6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의원들의 공동연구모임인 국민미래포럼에 강연자로 나선다. 내달 12일에는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의 모임인 ‘더 좋은 세상으로 포럼’(마포포럼) 강연도 확정돼 국민의힘과의 접촉면을 늘려가는 모양새다. 
안 대표 측 관계자는 15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포럼 측에서 오래 전부터 강연 요청이 왔고 국감 등 일정 때문에 이제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포럼에서 야권 재편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방향,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안 대표 측 관계자는 “야권 재편에 대한 생각,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안 등에 대해 듣고 싶다는 요청이 있었다”며 “이야기를 나누는 공론장이 필요하다고 계속 말씀하셔서 이후에도 공동으로 정책 토론이나 포럼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국민의힘과의 통합을 위한 물밑 작업이냐는 질문엔 “그건 아니다”라며 “야권의 ‘파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혁신경쟁을 해야 되는데 통합은 해법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국민미래포럼은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의원 20여명이 참여하는 모임으로 국민의힘에서는 3선 유의동 의원을 비롯해 황보승희·김병욱·김웅·정동만·윤희숙·박형수·허은아·이용·전봉민 의원 등 초선 의원 중심으로 이름을 올렸고, 국민의당에서는 3선 권은희 원내대표와 최연숙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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