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누구나 다 때때로 기억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물건을 잘 잃어버리기도 한다. 노인이 되면 뇌도 늙는 것은 당연하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아이들도 기억을 잃기도 하고, 물건을 잘 잃어버리기도 하지만 그런 사실에 충격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어르신들은 작은 일에도 치매가 아닐까 걱정하기도 하고, 때로는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 자기 스스로 자신의 뇌를 망가트리는 것이다.
최근 두뇌연구에서 노화는 자신이 생각하고 노력하는 것에 따라 막거나 늦출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나이가 들어도 뇌를 제대로 관리한다면 젊었을 때 못지않게 활력 넘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몇 년 후가 되면 암을 앞질러 치매가 대세를 이루는 시대가 된다고 한다. 우리의 잘못된 습관들이 보통 20년 이상 이어져 오면서 서서히 자신의 뇌를 망가트리는 것이다.
지나친 흡연과 음주, 집착, 우울감, 스트레스에 노출이 되면 우리 두뇌는 중독이 되어 점점 더 큰 자극을 위해서 더 많은 약물에 의존하게 된다.
이러한 일들은 뇌에 지속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고, 두뇌에서 판단 기능이 상실되어 뇌세포를 파괴하고 뇌의 정상적인 활동을 막는 것이다.
또한, 중독성 물질의 오남용이 처음에는 두뇌 기능을 떨어트려 알파파가 나올 수도 있지만, 두뇌의 뇌세포를 지속적으로 파괴하여 대뇌피질의 역할을 못하게하며 결국 이성의 뇌인 상위뇌가 기능을 상실하여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두뇌를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쇠가 명품의 칼로 만들어지려면 무수한 담금질이 필요하듯이 사람의 뇌도 담금질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100세에도 건강한 젊음의 뇌의 활력 유지를 원한다면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면 살아야 한다. 평생 학습을 실천하는 것이 우리 두뇌의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들이 30% 정도 늘어났다고 한다. 지금도 주위에 보면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가 있다.
우울증은 밤에 수면을 제대로 이루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많다. 뇌력을 강화하고, 평소에 두뇌훈련을 통해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또한, 좌뇌 중심의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우뇌를 활성화시키는 것에 많은 신경을 써서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사람의 뇌는 죽을 때까지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한다. 특히, 뇌에 매일 신선한 자극을 주게 되면 수상돌기의 가지가 더 치밀하고 두터워진다. 날마다 젊고 아름다워지는 뇌를 갖고 싶으면, 새로운 언어나 악기를 배우거나, 평생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하는 마음과 호기심을 잃지 말고, 좋은 마음과 행복함을 뇌가 느끼고 만족하는 삶이 필요하다.
일본 오사카대학과 미국 코넬대학의 연구팀은 신경간세포(뇌 신경세포가 되기 전 단계의 세포)가 성인의 뇌에서도 발견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중 최고령자는 55세였다고. 50~70대 암 환자의 해마 역시 뇌 신경세포를 새롭게 만들어 내고 있었다.
성인이 된 뒤에도 머리를 쓰면 쓸수록 뇌 신경세포가 늘어난다는 사실은 ‘뇌’가 나이에 관계없이 잘 관리하면 평생 건강한 뇌로 사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한마디로 인간은 노화하더라도 기억력을 포함한 정신 능력을 평생 개선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매일 가는 식당이나 집밥이 맛없게 느껴지고, 반대로 새로운 식당에 찾아가는 것이 기분 좋게 기대감이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뇌가 이를 새로운 자극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늘 익숙한 것만 하게되면 그 행동이나 동작은 무의식적으로 눈 감고도 수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익숙함’이다. 익숙함은 편하다. 그러나 편한 만큼 뇌는 늙는다. 불편해지는 만큼 뇌가 젊어진다고 볼 수 있다.
좋은 생각, 좋은 마음, 봉사하는 삶, 내가 좋아하는 운동, 새로운 곳으로 여행, 새로운 음식, 소식, 웃음,....이런 것들이 뇌를 젊고 건강하게 한다.
국브레인진흥원에서는 두뇌 자극 훈련 프로그램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고 편안한 두뇌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아동들을 위한 균형 잡힌 두뇌 만들기, 청소년기의 분노 조절 프로그램 및 두뇌개발 학습 프로그램, 성인들을 위한 두뇌 힐링 프로그램, 치매 예방 프로그램, 좌우뇌 통합으로 건강한 백세시대를 위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어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