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건강한 즐거움~ 경산동의한방촌 개관..
경북

건강한 즐거움~ 경산동의한방촌 개관

박기정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0/11/23 18:38 수정 2020.11.23 18:39
휴양형 관광지 조성

경산시는 23일 3대문화권(유교, 신라, 가야) 지역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자연과 전통 한방이 접목된 휴양형 관광지로 조성된『경산동의한방촌』의 시작을 알리는 개관식을 가졌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조짐에 따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소규모로 개최된 이 날 행사에서는 한방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경산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의 탄생을 알리는 약탕기 퍼포먼스와 제막행사 등이 진행되었다.


『경산동의한방촌』의 주요시설은 한방문화체험관과 야외시설로, 한방문화체험관에는 한의원, 한약재 건강 족욕실, 바른몸체형검사실·운동실이 있어 한방치료의 전문화된 서비스와 한방의학의 효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한방미용원(네일케어, 스킨케어)과 화장품전시판매장에서는 한방과 미용이 연계된 뷰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시설인 약초전시장은 약초의 효능과 일상생활 속 약초 이야기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세계의 약초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십전대보탕, 인삼양영탕 등에 쓰이는 한약재를 원형 그대로 볼 수 있어 한방에 대한 흥미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약탕제조체험장은 인터렉티브 기술을 활용하여 약탕제조과정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밖에 한방체험실과 한방화장품체험실에서는 한방차 만들기, 약초주머니 만들기, 한약재를 활용한 화장품 및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야외에는 계절별로 다양한 약초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약초정원, 약초야생화원 등이 있으며, 치유숲, 명상원, 대오쌈지공원, 치유산책로 등을 조성하여 인근에 위치한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및 자라지와 함께 힐링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동의한방촌』은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학)제한학원이 위탁 운영하며 이용시간은 09:00 ~ 18:00(동절기 17:00)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용요금은 프로그램별 10,000원(한의원 제외)이며, 일부 전시장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종구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