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생활쓰레기의 배출량을 줄이고자 매달 0이 들어가는 날(10, 20, 30일)에는 1회용품 제로데이를 시작으로 에코템(환경을 생각해 제작된 아이템, 예로는 텀블러, 다회용접시, 에코백, 손수건, 종이 빨대 등)을 사용하며 에코시티 만들기에 나섰다.
1회용품 제로데이 실천 수칙은 1인 1개인 컵 갖기 운동, 손님 접대용 다회용컵 준비 및 적극사용, 읍면동에서는 이·통장 회의 시에 1회용품 사용 안하기, 물품 구입 시 미리 장바구니 준비하여 사용하기, 1회용품 사용하지 않는 동료 칭찬하기 등이 있다.
각 부서에서는 1회용품 제로데이 실천과 더불어 에코템 사용하기 홍보를 위해 에코템을 직접 구매하여 관련 행사로 배부를 추진했다.
농소면에서는 텀블러, 부직포 장바구니 가방 배부, 양금동, 어모면, 조마면에서는 머그컵과 텀블러, 자산동에서는 장바구니, 평생교육원은 밑반찬 지원 사업에 사용하는 가방을 다회용 보온·보냉백을 이용하여 추진하였다. 율곡동은 자연보호협의회와 함께 마트에 직접 방문하여 장바구니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도서관에서는 책을 담을 수 있는 에코백을 직접 만들어 제공 하며 에코시티 만들기에 동참 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먼저 솔선수범하여 1회용품 사용 안하기 및 에코템 사용을 실천하고, 홍보를 통해 시민들도 함께 참여하는 에코시티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기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