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서 ‘우리가 먼저 다가갈게’라는 슬로건 아래 관내 16개 중·고등학교에 코로나19 극복의 희망을 담아 마음방역 상담키트를 전달했다.
의성군에서 직접 제작한 상담키트는 상담관련 물품들과 교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소년들 스스로 다양한 상담치료와 놀이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코로나블루 예방을 비롯하여 스트레스 해소 및 자기이해능력 향상과 같은 자기성장을 돕는 상담 교구이다.
상담키트는 △긍정에너지 UP △스트레스 Down △우울함 Bye의 ‘심리영역’ △원예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의 ‘테라피 영역’으로 총 6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상담 방법을 적용한 새로운 상담 커리큘럼 과정으로, 청소년의 자발적인 내적 동기를 상담 교재에 담음으로써 상담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방역과 마음 방역을 동시에 제공하는 통합적 지역 서비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돌봄을 체감하고 코로나19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효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