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6일 김천대학교 대회의실에서 ‘경북도 청년 유튜브가 주도하는 재난·안전 영상 콘텐츠 제작’ 시상식 개최하고, 우수작품을 시상했다.
매월 대학생, 동아리 등 학생들이 제안한 영상 콘텐츠를 접수해 재난안전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매월 5편이 선정됐으며, 한 해 동안 지진, 코로나19, 물놀이, 교통안전 등 총 50편의 다양한 주제로 제작됐다.
그 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영상제작·심사 등 다소 힘든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전문가, 방송국 PD와 작가 등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최종 심사가 이루어졌다.
이 날 시상식에는 총 50편 중 예선을 통과한 25편 가운데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등 총 7편이 수상했으며, 영예의 대상은 코로나 극복을 위한 노래 ‘힘내라 korea’가 차지했다.
이 묵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코로나19, 지진, 태풍, AI(조류인플루엔자),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각종 사회, 자연 재난 뿐 아니라 생활 속 안전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는 시점에 경북 청년 유튜버가 직접 제작한 영상 콘텐츠 제작 홍보를 통해 재난안전 유튜브 창작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 했으며,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안전교육 콘텐츠 제작으로 온라인 기반 비대면 재난안전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