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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코로나 3차유행 선제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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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 3차유행 선제대응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12/20 19:17 수정 2020.12.20 19:17
매주 고강도 도지사 주재 회의
전문가 의견 수렴 시군 신속 전파

경북도는 수도권지역 코로나19의 계속되는 확산에 대비 도내 전파·감염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 대응에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 18일 첫 ‘도지사·시장·군수 참석 코로나19 대응회의’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도지사 주재로 코로나19 방역강화대책 추진상황 회의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 경북도는 3차 유행 대응방안, 전문가 회의 결과보고, 요양병원 방역대책 관련 토의와 실·국과 시·군별 코로나19 관련 추진상황을 보고하는 등 심도 있는 방역강화 방안을 논의를 갖고, ▶확진자 증가에 대비한 도내 병상확보와 생활치료센터의 안정적인 운영방안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한 코로나19 현황 홍보강화 ▶고위험 시설 환자에 대비한 선제적 검사 및 관련 종사자 인력풀 구성 등에 대한 점검·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회의에서는 경북내 발생상황을 정확히 인식·공유해 코로나19의 컨트롤타워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면서 지역내 확진자수에 촉각을 세우고 반드시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다가오는 성탄절과 연말연시 각종 모임 등 위험요인 사전 공유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고, 발생시 연접 시·군에 도미노처럼 확산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도와 시·군이 하나 되어 함께 추진해 나가야할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1·2차 유행때 경북도민 스스로 외출과 만남 자제로 확산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다”며 “최근 들어 가족단위 감염, N차 감염이 지속되어 걱정이며, 연말연시 만남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는 등 스스로 방역 모범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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