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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도시재생 뉴딜 7천억 시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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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시재생 뉴딜 7천억 시대 진입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12/23 18:00 수정 2020.12.23 19:34
21개 시군 38곳 확대…2021년 전체 시군 참여

경북도는 23일, 현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총사업비 1,54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최근 심의를 거쳐 추가 선정 사업지 경북 4개소를 선정·발표했으며, 이로써 경북의 2020년 최종 선정 사업지는 모두 10곳으로 늘어났다.
현재 경북도 도시재생사업은 21개 시·군 38곳, 총 사업비 7,209억원(국비 4,346억원)으로 도시재생 7천억 시대를 맞게 됐고, 매년 투입되는 사업비도 1,000억원 규모이다.
이날 추가로 선정된 사업은 문경, 영주, 영양, 봉화 4개 시·군에 총사업비 784억원(국비 470억)으로 먼저, ▲문경시 신기동일대(317,000㎡) (구)쌍용양회 폐업된 공장은 사업규모가 가장 큰 경제기반형으로 하는 문화예술체험공간, 다문화공동체활성화, 수소연료발전사업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계획하며, 이어 ▲영주시 휴천동일원(175,248㎡)은 중심시가지형으로 생활기반시설 확충, 보행환경개선, 주차장 복합화, 신영주역 관광검점화를 통한 지역특화산업이 추진된다.
또, ▲영양군 영양읍 서부리일원(2,375㎡)의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노후위험공공시설을 활용해 마을문화공원, 주차장조성, 문화마을복합지원시설 운영과 주민생활환경개선을, 아울러 ▲봉화군 봉화읍 내성리일원(313,000㎡)에는 도시재생 인정사업인 주민주도형 사업발굴과 유아·어린이·청소년 이용시설 확충, 마을활성화사업, 관광홍보 공간조성을 위한 복합지원센터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4개소 추가 선정과 관련해서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2020년 도내전역에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완성하였고, 2021년까지는 도시재생사업을 도내 23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 하겠다”며, “쇠퇴하는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생산적 기반을 조성함으로서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이 돌아오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다양화된 공모 유형에 맞춰 작은도서관, 문화센터, 아이돌봄시설 등 생활기반시설을 복합화 하고, 위험시설을 정비하는 도시재생인정사업, 복잡한 도시문제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기술지원 사업,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거점대학 선정 등 다양한 공모에서 성과를 보였으며, 아울러 내년에는 단위사업인 문화센터, 마을주차장, 노후주택, 상권활성화사업 준공도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도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실제 마을기업, 창업지원 공간조성, 주민참여프로그램 등 운영을 통한 일자리 등도 매년 늘어날 전망이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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