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3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0년 일자리 창출 시·군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1개 시·군을 시상했다.
칠곡군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에는 영천시, 의성군, 우수상에는 김천시, 영주시, 경산시, 청도군, 성주군, 경주시, 문경시, 예천군이 선정되어 상패와 함께 시상금을 수여 받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경제·고용위기 상황에서도 지자체의 노력으로 일자리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향상된 우수 시군을 선정·포상해 시·군 직원 사기 진작과 일자리 사업 추진의 동기를 부여했다.
일자리 창출 시·군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도정 일자리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시군마다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좋은 일자리 대책, 지역의 우수한 일자리 정책을 발굴 공유․확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평가기준은 일자리(고용) 지표, 좋은 일자리 창출 노력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발굴, 사회적 기업 활성화 우수사례, 청년 취·창업 활성화 우수사례 등 8개 분야 13개 항목을 평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칠곡군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 ‘산단 대개조 사업’ 추진을 통하여 경제․산업과 연계한 중장기 고용안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였으며, ‘성공창업 드림창작사업’, ‘지역산업 스마트 팩토리 생산관리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창업가 육성과 취업의 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천시는 ‘영천형 일자리 지키기 사업’, ‘영천사랑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통해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영천 미래 먹거리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스튜디오’개소 등 일자리 창출과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