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20년 한해 시책추진에 크게 기여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MVP 2명과 시책유공 공무원 8명 총 10명을 2020년 시책추진 유공 공무원으로 선발했다.
경북도의 올 한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내외적으로 역량을 결집한 해이기도 했다.
대공항 이후 최대 위기라 할 수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경북도의 국난극복 정신은 빛을 발했고, 확산 초기 어느 지역에서도 시도하지 못한 전 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단행하는 등 과감한 결단으로 k방역을 경북이 선도해 초기 지역감염 확산세를 꺾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렇듯 2020년 한 해 경북도를 대표하는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확정’과‘코로나 19의 선제적 대응’은 경북도를 대표하는 공무원인 MVP선발로 이어졌다.
경북도 대표 MVP 공무원인 통합신공항추진단 김미정 팀장은 통합신공항 이전사업비 갈등 합의 조정 지원, 관계기관 갈등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중재역할을 했다.
또한 국방부 선정기준(안) 마련 건의 지원, 주민투표 실시 지원, 인센티브 마련을 통해 난항을 겪던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에 큰 공헌을 하는 등 도정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또, 한명의 MVP 공무원으로 선정된 보건정책과 전은진 주무관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하루 백여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는 상황 속에서 코로나19 확산 대응 방역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공적이 인정됐으며, 특히 확진자 데이터 관리체계 마련, 선제적 대응을 위한 방역장비 및 물품지원, 공중보건의사 의료인력 지원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크게 공헌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어, 시책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된 4차산업기반과 홍인기 팀장은 안동햄프 규제자유특구 지정, 지능형 SOC모듈화 지원 사업 추진으로 기업투자유치와 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아울러 에너지산업과 류시갑 팀장은 경북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공모사업 1조 312억원 확정,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예타사업 추진에 유공이 인정됐다.
또한, 2021년 SOC 분야 국가예산 2조 7천억원 확보,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21~′25) 계획 추진 등 미래 경북 SOC 재도약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한 도로철도과 권윤혁 주무관을 비롯해 농식품유통과 조옥숙 주무관, 경산소방서 이화순 소방위, 정책기획관실 허윤홍 팀장,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김신동 주무관, 청년정책관실 한미애 주무관이 이날 선정의 영예의 안았다.
경북도는 이번에 선정된 MVP 공무원에 대해서는 근무성적 평정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포상금 각 5백만원을 지급되며, 시책추진 유공 공무원에 대해서는 각각 2백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해 지속적인 성과를 장려한다는 계획이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