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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살고싶은 경북농촌 만들자…2254억 투입..
경북

살고싶은 경북농촌 만들자…2254억 투입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01/19 17:06 수정 2021.01.19 17:07
경북도, 시군과 공유…활성화사업 552억 등 추진

경북도가 19일 농촌활력을 위한 ‘2022년 국비확보’ 및 ‘현안업무’ 등 올해 추진되는 사업에 대해 시·군 4개(농촌인력, 농촌개발, 기반조성, 신활력) 분야와 관련한 비대면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농축산유통국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기 확보된 올해 국비 예산 2,254억원을 통한 ‘농촌지역 정주여건 및 생활환경 개선’ 등 지역현안 해결을 목표로 사업세부 추진계획 및 예산집행 방안 등에 대해 시·군과 공유했다.
분야별로는, 농촌개발 분야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38지구 552억원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55지구에 422억원 ▲신활력 플러스사업 15지구 196억원 ▲시·군역량강화사업 16지구 23억원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기반조성 분야에는 ▲수리시설개보수사업 70지구 550억원 ▲다목적 농촌 용수 개발사업 9지구 235억원 ▲배수개선사업 12지구 201억원 ▲지능형 농업용수 자동화관리시스템 구축사업으로 4지구 56억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농촌인력 지원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지원사업 24개소 19억원을 확보해 외국 인력에 의존하는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문제를 완화하고 코로나19로 미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빈자리를 국내 유휴인력으로 확보해 안정적인 농촌인력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2021년 신규사업은 ▲농촌협약사업에 지구당 국비 300억원을 투입해 농촌지역의 거점 생활권에 30분 내 보건·보육 등 기초 생활서비스, 60분 내 문화·교육·의료 등 복합서비스 접근, 5분내 응급사항 대응체계를 조성하는 365생활권 보장을 목표로 상주시가 시범사업 지구로 선정·추진되며 ▲용포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상주시 낙동면 용포리 외 3개리 일원(160ha) 상습가뭄지역에 국비 300억원으로 저수지 1개소, 용수로 18km를 설치해 안정적인 농촌용수 공급 및 영농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입장이다.
경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농촌활력 분야에서 다수의 국비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놓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를 디딤돌 삼아 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여 살기 좋은 농촌·찾아오는 농촌 구현으로 행복한 경북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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