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안전한 도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취약계층·취약지역에 대한 교통사고 위험요인 개선 등에 사업비 480억 원을 투입해 교통안전환경 개선사업을 올해 추진한다.
교통안전환경 개선사업은 국비 50% 매칭사업으로 올해 사업비 480억 원 중 국비는 240억 원으로 이는 지난해 국비 102억 원 대비 무려 135%가 증액됐다.
또한, 행정안전부 주관 지난 2020년 회전교차로 개선사업 시·도 평가에서 경북도가 1위를 차지해 인센티브로 국비 5.6억 원도 추가 확보됐다.
이에 추진될 6개 사업은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39개소 57억 원 ▶회전교차로 개선사업 11개소 31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79개소 48억 원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8개소 8억 원 ▶무인교통단속장비 등 설치사업 708개소 312억 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3개소 24억 원 이다.
특히,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환경 개선사업에 예산 360억 원을 집중 투자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장비, 신호기 설치 및 과속방지턱, 안전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여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 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서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이번 교통안전환경개선 6개사업 추진으로 지역내 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교통사고 위험요인 개선으로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민의 교통안전과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서 도로 교통안전환경 개선에 더욱더 힘 쓰겠다”고 밝혔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