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해에 미래 첨단경북농업 새 먹거리 육성과 공익형직불금 개편하고, 기후변화 대응 자급 생산기반확충 등 미래첨단농업생산 활성화분야에 지난해보다 1,656억원(48.6%) 늘어난 5,063억원을 첨단농업생산분야에 투자한다.
경북도의 지난해 대비 사업건수는 119건에서→127건으로 6.7%, 예산금액은 3,407억원에서→ 5,063억원으로 48.6%이 증가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경북농업 미래 신성장 첨단 스마트팜 기반확충, 공익증진직불제 개편, 종자·곤충산업 기반구축,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농기계임대사업소설치 등 주요 국가 정책 공모사업에서 시군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각종 공모사업의 잇따른 선정으로 보인다.
아울러 올해 추진되는 주요사업은 첫째, 미래 첨단경북농업 新-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노지스마트농업시범사업사업단운영(6.5억원) ▶노지스마트농업시범사업단지조성(77억원) ▶스마트원예단지기반조성(18억원)사업이 추진된다.
둘째, 공익형직불금 강화 및 기후변화 대응 식량안정생산 기반구축을 위해서 ▶공익증진직접지불제(3,658억원) ▶농기계임대사업소설치(28.6억원) ▶논활용직접지불제(18.8억원) ▶국산밀생산단지경영체육성지원(0.9억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셋째, 농산물 저비용·고효율 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101억원)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사업(107억원)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58억원) ▶RPC건조저장시설지원(13.2억원)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 시스템 확충사업으로 농업 경쟁력 확보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환경보전기능 증대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조성사업(6.5억원) ▶예천세계곤충엑스포전시관설치지원(13억원) ▶임산부친환경농산물꾸러미지원(12.3억원) ▶노후경유농업기계조기폐차지원(35.4억원) 등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확보된 첨단농업생산 활성화 예산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에 처한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경쟁력 확보와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투자되어 ‘제 값 받고 판매 걱정 없는 농업, 다함께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첨단농업생산 활성화’ 투자와 관련해서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2021년도에도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국비확보에 매진할 것이며, 확보한 예산은 농업경쟁력과 농업인 소득안정 위해 조기집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