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친환경농업 선순환체계 구축 110억 지원..
경북

친환경농업 선순환체계 구축 110억 지원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02/14 17:06 수정 2021.02.14 17:06
경북도, 10년만에 증가세

경북도는 올해 친환경농업의 ‘생산-유통-소비단계’로 이어지는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총사업비 110억 원을 지원한다.
최근 친환경농업에 대한 중요성과 가치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경북도는 정책적으로는 농업의 공익적가치를 중요시하고, 아울러 생태환경보전기능이 강화된 농업 요구에 따라 시장 윤리적 소비확산과 안전한 식품에 대한 수요증가에 따른 친환경농업 확대에 나선다.
이에 경북도는 친환경농업의 ▲생산기반확충 ▲유통·소비처확대 ▲경영안정망구축을 위한 분야별 지원정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분야별로 보면,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안동·상주·성주 일원 80ha 규모의 친환경지구조성에 20억 원,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환경 친화적 농업의 확산을 위한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수행에 8억 원을 지원한다.
소비·유통 측면에서는 국민건강증진 및 친환경농산물 저변확대를 위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에 16억 원, 비대면판로 개척 등 친환경농산물의 공급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수요견인책 마련에 17억 원을 투자한다. 특히 생산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선순환체계 구축의 핵심이 될 광역단위산지조직 육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촘촘한 농가 경영안전망 구축을 위해 친환경농업직불금 14억 원, 친환경농자재지원 19억 원, 친환경농업인양성 및 인증비지원에 16억 원을 투입한다. 2021년 경북도 친환경농업의 정책방향은 50ha 이상 인증면적 확대로 양적확대를 도모함과 더불어 생산자중심의 유통체계 구축으로 질적성장도 함께 이끄는 것으로, 특히 기존 소규모 조직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산지 조직의 규모화·조직화를 통한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및 시장교섭력 확보를 추진한다.이종팔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