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올해 유기질비료 113만포를 6082농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유기질비료지원 사업에 17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농협·능금농협·엽연초생산조합을 통해 2월부터 신청 농가에 공급한다.
이에 따라서 1포대(20㎏)당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는 1600원을 지원하고,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는 등급에 따라 1300원에서 1600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또한, 9월말까지 수령 신청한 농업인이 해당 기간까지 비료를 공급받지 않을 경우 수령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되므로 신청 농가의 주의가 필요하며, 포기물량에 대해서는 신청누락 농가에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유기질비료의 원활한 공급으로 토양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기반을 구축하고, 축산분뇨의 적정공급을 통하여 효과적인 유기질비료 공급체계를 확립하는 등 경축 순환농업으로 지역 환경까지 생각하는 농업정책을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박효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