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구미일자리’ 사업 지연…LG화학에 우려 전달..
경북

‘구미일자리’ 사업 지연…LG화학에 우려 전달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03/08 17:19 수정 2021.03.08 17:19
경북도·구미·LG, 실무협의…양극재 공장 연내 착공 요청

경북도와 구미시가 최근 ㈜LG화학 본사를 방문해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 추진과 관련한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실무협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와 구미시는 상생형 구미일자리 신청 및 양극재 공장 착공이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지역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상생형 일자리 지정 및 공장 건립 일정을 논의했다.
이날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경북도와 구미시는 올 상반기까지 중앙부처의 상생형 일자리 신청 준비 및 공장입주를 위한 모든 행정지원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LG화학에서도 조기에 공장이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LG화학 관계자는 “최근 경북도와 구미시의 여론을 잘 알고 있으며, 세계 최첨단 양극재 공장을 짓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코로나 19사태로 투자가 지연되고 있지만 모든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연내 착공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LG화학 측에서는 구미 양극재 공장 건립은 양극재 생산용량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혀, 최근 지역 언론 등에서 제기된 사업 포기설을 일축했다.이종팔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