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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국가관리 검역병해충 예방 협력 구축..
경북

국가관리 검역병해충 예방 협력 구축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03/09 18:10 수정 2021.03.09 18:10
농기원·농림축산검역본부 협약

경북농업기술원은 8일 농업기술원에서 과수화상병과 같은 국가관리 검역병해충 예방을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과수화상병 등 최근 늘어나고 있는 외래 식물검역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검역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해 과수화상병 관리와 식물검역 업무효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이에 양 기관은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각종 연구시설과 장비를 공유하고 역학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하며 경북에서 생산되는 수출 농산물의 검역 등 외래 식물검역병을 예방을 위해 함께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과수화상병과 같이 외국으로부터 유입된 식물검역병이 발생할 경우,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식물병 진단 능력 및 역학조사 정보를 제공하며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연구인력을 지원해 식물검역병을 조사하고 농업인 지도 역량과 교육을 통해 농업현장에 신속·대응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서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지난해 경북 인접 시, 도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는 우려스러운 상황에서 이번 협약이 체결되어 무엇보다 뜻깊게 생각되며 경북 과수산업의 내수와 수출에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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