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샤인머스켓 동남아 수출 본격화..
경북

경북도, 샤인머스켓 동남아 수출 본격화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03/21 18:09 수정 2021.03.21 18:09
전국 82% 차지 시범수출식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지난 19일 상주시 모동면 에이플영농조합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영석 상주시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도 샤인머스켓의 장기저장기술’에 대한 현장평가와 시범수출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포도 샤인머스켓의 장기저장기술의 현장 보급 확대와 봄 수출 가능성 평가 등으로 진행됐다.
앞서,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샤인머스켓을 6개월간 장기로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올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출포도 저온저장 유통체계 기반구축 시범사업’과 연계해 개발 기술을 현지 산지유통센터에 적용한 결과 3월 중순까지 장기 저장하는데 성공했다.
샤인머스켓은 10월경에 수확하여 일반적인 방법으로 저장하면 12월에서 1월 정도까지 저장이 가능해 선물용 수요가 많은 설 명절까지는 안정적인 공급이 어려웠으나, 개발된 장기저장 기술을 적용하면 설 명절뿐만이 아니라 봄철까지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된다.이종팔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