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22일부터 4월 2일까지 12일간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성주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별지기”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생활밀착 직종 종사자(집배원, 부동산중개인, 수도·가스검침원, 편의점, 식당 등), 신고의무자(경찰, 의료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기타 지역사정을 잘 아는 지역주민 등 사회복지와 이웃에 관심이 있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는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생활업종 종사자, 마을 이장 등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구성된 무보수·명예직 지역주민 인적안전망이다.

군은 2018년 12월에 구성돼 현재 288명이 활동 중에 있으며,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예기치 못한 실직, 휴폐업, 가계 소득 감소 등의 위기가구 증가에 따라 성주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별지기”를 확대 구성 운영해 복지사각지대를 상시발굴하고 지역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별지기”는 별고을 지킴이라는 의미로 성주군의 복지사각지대를 촘촘히 찾아내어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해 성주군 복지사각지대 제로를 목표로 한다. 이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