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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고령, 농촌에서 살아보기체험 본격 시행..
경북

고령, 농촌에서 살아보기체험 본격 시행

이형석 기자 janggun24@hanmail.net 입력 2021/03/31 18:21 수정 2021.03.31 18:21
참가자 5개팀 연수비 지원

지난달 30일 고령군에 따르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농촌으로 이주하기 전에 최장 3개월까지 쌍림면 개실마을(체험마을)에서 농촌미리살아 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체험하면서 낯선 농촌생활에서 발생될 수 있는 위험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자 농촌살아보기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선정된 참가자 5개팀은 최장 3개월까지 주거공간과 함께 월 15일 이상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면 월 30만원의 연수비도 지원된다. 
프로그램은 지역 주요작물 재배기술과 농기계 사용법 등 영농 전반에 대한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귀농형’. 농촌이해 주민교류 지역탐색 등 농촌생활 전반을 돕는 ‘귀촌형’.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일자리 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게 참여기회를 지원하는 ‘프로젝트형’의 3가지 유형으로 나눠진다. 


쌍림면 개실마을은 귀촌형에 해당된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도시지역(동지역) 거주자여야 하며 살고 있는 시군구의 경계와 맞닿아 연접한 시군의 마을로는 신청할 수 없으며, 서울, 부산, 수원, 김해, 김포시 5개팀이 선정되어 추진중이다.


고령군수는 “저밀도 농촌 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경기침체로 귀농과 귀촌에 관심을 갖는 도시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해 농촌 안착으로 이어지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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