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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봄철 과수 ‘월동 병해충’ 적기 방제 당부..
경북

봄철 과수 ‘월동 병해충’ 적기 방제 당부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04/05 16:52 수정 2021.04.05 16:52
경북농기원, 봄철 이상고온

경북농업기술원은 예년보다 봄철 이상고온으로 과원내 월동 병해충의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월부터 사과원 병해충 방제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사과응애는 잎의 앞면과 뒷면에서 발생하여 구침(주둥이)을 잎에 찔러 넣고 엽록소 등 내용물을 흡즙해 피해를 주고 피해 받은 잎은 갈색으로 변색되어 조기에 낙엽이 되기 때문에 방제가 중요한 해충이다.
특히, 월동알에서 깨어나는 4월 초기에 방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생육기 내내 개체수가 증가하여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월동 후 초기 방제는 상당히 중요하다.
사과응애는 2월부터 2.92℃ 이상의 온도를 누적하여 적산온도 278.4℃가 되는 날 이상이 되면 월동알에서 부화가 50% 이뤄지므로 이 시점부터 적정 방제시기로 예측 할 수 있다.
경북농업기술원 병해충예보시스템을 이용하여 예측한 결과에 의하면 3월 유효적산온도가 작년에 비하여 5℃정도 높아 발생시기가 작년에 비하여 빨라질 전망이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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