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의 결과를 발표하는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이는 철도의 건설 및 운영의 기초가 되는 교통권역의 철도투자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향후 10년간(2021~2030)의 철도 구축사업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6월말 고시 이전에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최종 과정으로 마련한 자리였다.
계획 “안”에는 김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철도건설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 받고 있다.
대구~김천 광역권 철도 연장은 철도 노선의 광역철도화로 인접지인 경산, 대구, 칠곡, 구미와의 접근성을 높여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향후 건설예정인 남부내륙철도, 중부내륙철도의 연계 교통망으로 활용해 경북권, 경남권, 충청권의 환승교통의 거점지로 자리 잡아 유동인구의 대폭적인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핵심 노선으로 국토교통부에서는 현재 87분 걸리는 운행시간이 47분으로 30분 단축된다고 발표하여 지역 간 최적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시에서 추진하는 철도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모두 반영됨에 따라 김천시는 철도교통의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향후 30만 자족도시로의 발돋음 할 수 있는 청사진의 기틀을 마련했다.
한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이번에 개최한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종합적인 검토를 거친 후에 6월말 고시될 예정이다. 박기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