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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주,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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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하세요

서경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1/04/27 18:24 수정 2021.04.27 18:24
지역농협 6월 25일까지

경주시는 오는 6월 25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벼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벼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호우 등을 비롯한 자연재해와 조수해(새나 짐승으로부터의 피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한다. 


병해충 특약에 가입하면 흰 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줄무늬 잎마름병,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세균성 벼알 마름병 피해까지도 보상받을 수 있다. 다만 밤, 대추, 감귤의 가입기간은 5월14일까지, 고추는 5월21일까지 고구마, 옥수수(사료용 포함)는 6월11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지난해에 경주지역 농가 1천459곳이 농지 5천476여㎡에 농작물 보험을 가입했고, 재연재해 등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농가 791곳에 40억8700여 만 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이는 피해농가 1곳당 평균 516만7000원의 보상금이 지급된 것으로, 농작물 재해보험이 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품목별 경주지역 가입실적은 벼 농가가 963곳으로 전체 가입농가 중 66%를 차지했고, 사과 재배농가 126곳(8.6%), 배 재배농가 101곳(6.9%)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6월부터는 지원율을 90%로 확대하고 농가 자부담을 10%로 축소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농업정책과 소득개발팀(054-760-2531) 또는 소재지 농협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서경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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