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묘목의 품질 우수성과 100년 역사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산묘목 홍보전시관이 25일부터 개방 운영했다.
경산시가 지난해 국비예산을 확보, 5억 7천만원의 사업비로 마련한 홍보전시관은 하양읍 대조리에 소재한 경산종묘유통센터 부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전시관 규모는 223㎡로 1, 2층 복층구조로 아담하게 조성되었다.
전시관 구성은 경산묘목 100년의 역사와 변천사, 홍보동영상, 묘목자료 전시, 종묘미래관, 묘목교실, 전자방명록 등으로 꾸며져 있다.
아울러 경산시는 이번 홍보 전시관을 연중 상시(공휴일 제외)적으로 개방 운영하면서 전국 최대의 묘목산지인 경산묘목의 품질 우수성 홍보 및 소비자 신뢰구축의 장으로 활용하고 경산 종묘산업의 시작과 변천과정, 묘목재배 및 접목기술 정보 등도 다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관계로 개관식은 따로 개최하지 않지만 개방일 이후부터 묘목 구입을 위해 경산묘목특구를 방문하는 외지인이나 지역농업인은 물론 묘목에 관심 있는 시민이나 학생 등 누구나 와서 편하게 홍보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