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창조박물관은‘2021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인 ‘수묵담채화는 부채바람을 타고’ 프로그램을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7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의성군에 소재한 사립박물관인 한국전통창조박물관이 ‘수묵담채화는 부채바람을 타고’ 라는 문화예술 창의력과 상상력을 접목한 창의 체험프로그램으로 2021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수묵담채화는 부채바람을 타고’ 프로그램은 전통회화 기법인 먹으로 농담 효과를 주고 번짐 기법을 사용하여 엷은 채색을 더해 전통 부채인 합죽선에 그림을 그려 아름다운 나만의 부채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전통 회화기법과 아름다운 문양을 체험할 수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는 단북면 보건복지팀과 함께 협업하여 단북면 11개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을 안계중학교와 안사장애인 공동체에 찾아가 진행하며 지역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박효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