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 지하1층 식품매장에서는 최근 뜯어 먹는 재미가 쏠쏠한 달고 맛있는 스낵파인애플을 선보여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스낵파인’이라는 품종 자체는 대만을 원산지로 하고 있지만, 재배는 주로 일본 오키나와에서 이루어진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알려진 판매처가 없어 맛보고 싶은 이들을 더 애타게 한다.
스낵파인애플은 일반 파인애플보다 신맛이 덜하고 당도가 높으며, 씹을 때 부서지는 독특한 소리와 아삭한 식감을 주며 또, 일반 파인애플과는 달리 심지를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으며, 여기에 심지는 뜯어 먹는 부분보다 당도가 더 높고 과즙도 많고 훨씬 부드럽다. 충분한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고, 특유의 노란 빛깔 착색이 좋다.
일반 파인애플과는 달리 먹는 방법이 매우 특이하다. 옥수수를 먹듯 먹으면 되는데, 껍질 부분이 단단해 보이지만 의외로 손으로 쉽게 뜯어 먹을 수 있으며, 파인애플의 밑동을 자르지 않고 뽑아 먹을 수도 있다. 껍질이 얇아 칼로 쉽게 깎아 먹을 수도 있고, 달콤한 맛과 함께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아주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가격은 1개에 2만원에 판매한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