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0일 북구 기계면 소재 서포항농협 유통사업단에서  기계에서 수확한 수박을 홍콩에 첫 수출하는 상차식을 가졌다. 
수출하는 수박은 4~5㎏ 소과(小果)로, 대과(大果) 위주의 내수시장을 보완 할 수 있어 판로 개척․확대 및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올해 첫 수출하는 수박은 1.6톤(320통)을 항공편으로 선적해 홍콩으로 1차 수출하고, 9월 초까지 총 13톤 정도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장은 “지속 품목 개발과 수출대상국 확대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더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