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2021 고등학교 교육과정·고교학점제 지원단’을 구성·운영에 나섰다.

단위학교의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학점제형 진로·학업 설계 역량을 강화해 일반고 고교학점제를 내실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경북교육청 고등학교 교육과정·고교학점제 지원단(이하 지원단)은 업무에 전문성을 갖춘 교원과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업무 담당자 등 65명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정 점검 및 컨설팅,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자료 개발 지원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이에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있어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경북형 고교학점제 도입을 유연하게 준비해 나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교육청은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학생의 개별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이라는 주제로 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6.25일)를 통해서 교육과정 편성 내용 검토를 실습형으로 진행, 교육과정 편성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는 교육과정 편성 방안 등을 진행했다.

이번 고등학교 교육과정·고교학점제 지원단’ 운영과 관련해서 권영근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학교 교육과정 편성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경북형 고교학점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문해력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