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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로나 확진자 급증 수도권 방문자 PCR 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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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로나 확진자 급증 수도권 방문자 PCR 검사 당부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1/07/04 17:47 수정 2021.07.04 17:47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수도권에 대한 방문 자제 및 방문자들의 적극적인 PCR 검사를 당부했다.


또한, 여름 행락철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해수욕장 등에 대한 방역 관리 및 지도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826명이 발생해 3차 대유행 시기인 지난 1월 7일(869명) 이후 약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포항에서 확진된 감염자의 경우 수도권에 거주하는 친척을 만난 뒤 확진이 된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포항시는 확진자 발생이 급증한 수도권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PCR 검사를 선제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KTX 포항역 등에 현수막을 걸고 홍보‧안내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은 물론 타지역에 대한 방문 자제도 요청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에 방문한 사람들은 자신은 물론 가족과 지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적극적으로 코로나 PCR 검사를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여름 휴가철 대비 종합방역대책’을 추진해 변경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과 맞물려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다잡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종합대책을 통해 7, 8월 두 달간 주요 관광야영지, 공원, 공장 등 총 1만6955개소에 대해 시설안전·방역수칙·소독방역 지도점검 등 실시된다.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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