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22일까지 독도교육올림픽 행사의 일환으로 ‘울진에서 독도까지’릴레이 마라톤 행사를 진행한다.

경북교육 가족들의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고, 독도사랑을 실천하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울진에서 독도까지 거리인 216.8Km를 각자 100m씩 나누어 달리는 행사로 총 2,168명이 선착순으로 참석하게 된다.

경북의 각급 학교와 교육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울진에서 독도까지’ 릴레이 마라톤 인증하기는 ‘직접 제작한 독도 릴레이 마라톤 인증 피켓’을 들거나, ‘독도 티셔츠’를 입고 달리는 사진을 찍어 경북도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이날 인증에 참여한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일본이 올림픽 성화 봉송 지도에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표기한 것은 올림픽을 정치 도구화하는 것이다”며“독도 릴레이 마라톤은 독도사랑 실천과 진정한 올림픽 정신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행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5일부터 독도교육올림픽 행사의 일환으로 독도사랑 음악회를 시작으로 온라인 독도 퀴즈쇼, 독도사랑 퀴즈대회, 사이버독도학교 수료 챌린지, 독도수호결의대회, 울진에서 독도까지 릴레이 마라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종팔기자